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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5%, 이낙연 12%...2%P 동반 하락[NBS]

등록 2021.07.29 14: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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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네거티브 공방 속 서로에게 타격 준 듯

윤석열, 19%로 이 지사와 격차 6%P…격차 소폭 줄어

정당 지지도 조사, 민주당 30% vs 국민의힘 29%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7월 넷째 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주 같은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진 25%를 기록했다.

2위는 19% 지난 조사와 동률인 야권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지했다.

여권 후보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떨어진 12%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 대비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격차는 8%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좁혀졌다.

3%로 조사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 심상정 정의당 의원(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 정세균 전 국무총리(1%), 원희룡 제주지사(1%)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가 48%, 이 전 대표가 3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0%, 최 전 원장이 9%, 홍 의원이 7%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0%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0%,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한 29%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3%씩이었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는 여론은 정권 유지론보다 여전히 우세했다. 

조사 결과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정권 유지론' 응답은 39%,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 응답은 44%로 조사됐다.

정권 유지론 응답이 45%를 기록했던 지난 5월 4주차 조사 이후 국정 안정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심판론은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26.7%)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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