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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경찰 5개 중대 배치

등록 2021.10.20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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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도 민주노총이 총파업대회와 거리행진 등을 한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0일 "6만5000명의 조합원이 하루 일을 멈추고 파업에 돌입하며, 이 중 1만여명이 총파업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개정, 정의로운 산업전환과 일자리 국가보장, 주택·의료·교육·돌봄·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동자 민중과 한국사회 대전환 등을 촉구하고 있다.

부산본부는 "자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총파업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민주노총 부산본부 산하 마트노조, 학비노조, 금속노조, 일반노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등은 낮 12시부터 노조별로 사전 집회를 한 뒤 거리를 행진한다. 오후 2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 집결해 총파업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총파업대회, 거리행진 구간에 5개중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거리행진으로 인해 서면교차로~송상현광장, 부산시청~송상현광장, 시민공원~송상현광장, 부산교육청~송상현광장 등의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되므로 신천대로·동평로·진남로 등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집회로 인한 교통소통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감염병예방법, 집시법 위반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3단계이며, 5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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