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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국제전시회 시동...'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등록 2021.10.25 1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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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네덜란드 12개사 참여

코로나19 영향 침체된 국제 전시회 회복 기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킨텍스는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아시아 최초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됐던 국제 전시회가 이번 엑스포를 시작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에 독일, 네덜란드 등 2개국 12개사가 참여한다.

해외기업은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부스 운영을 위해 해외 본사에서 대표이사, 임원진 등 주요 인사가 국내 방역 당국의 까다로운 격리면제 절차를 모두 거쳐 직접 방한하기로 했다.

  이들은 북유럽에서 콘크리트 생산 및 시공 등에 장비를 제조하는 대표 기업이다.

 동남아시아의 저가 공세, 선진국의 고급 콘크리트 자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내 콘크리트 제품 생산업체에 선진 설비가 우선 공급돼 국내 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킨텍스는 세계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전시장 방역 시스템과 각종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이번 방한을 성사시켰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해외 업체가 직접 방한하는 국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운영 능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콘크리트는 단순한 건설자재가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과 슈퍼콘크리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건설업의 기반이자 미래산업” 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콘크리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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