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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첫 작가정원 및 시민 참여정원 조성

등록 2021.10.26 1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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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가좌동 희망정원…진주시민 희망가든쇼 개막

[진주=뉴시스] 진주시 가좌동 희망가든쇼 개막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가좌동 희망가든쇼 개막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 전문작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희망공원을 조성했다.

진주YMCA는 26일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사거리 희망공원에서 '2021 진주시민 희망가든쇼'를 개막했다. 진주시민 희망가든쇼는 27일까지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시민의 치유와 힐링 등 쉼을 위해 전문작가와 시민이 참여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2021 진주시민 희망가든쇼'를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6년부터 진주시민들과 함께 매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옥봉동 마을정원 조성, 가좌천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 상봉동 봉황거리 가로변 재정비 등 시내 곳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LH는 올해 정원문화를 통해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정서적 힐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희망가든을 조성했다.

희망가든은 지난 4개월간 LH, 진주시, 진주YMCA와 정원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일반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정원 설계 및 시공, 정원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참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진주 희망공원에 ‘희망’이라는 주제로 ‘한 걸음 한 걸음’을 주제로 일상생활속에서 시민의 편안한 쉼을 담은 임춘화 작가정원, ‘진주, 바람·희망이 머무는 정원’을 주제로 진주시민의 정신과 풍류를 담은 황신예 작가정원 등 2곳이 조성됐다.

또 시민참여정원으로 ‘희망을 나르는 하모’, ‘#여길 오길 잘 했소오♡, 그리고 바라는’, ‘진주를 지키는 봉사인들’, ‘토토로와 함께 자연에서 찾는 희망’으로 5개 팀의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희망정원 조성으로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편안한 휴식과 쉼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지역으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희망’이라는 주제로 정원이 조성돼 이 곳에서 시민들이 함께 사랑과 정을 나누며 웃음과 행복을 공유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LH는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준 진주YMCA 이사장은 “‘희망가든’이라는 미래지향적인 정원을 탄생시켜 시민의 품에 안겨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희망정원은 진주시민의 삶 속에서 쉼과 희망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원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진주시 가좌동 희망가든 길.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가좌동 희망가든 길.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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