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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 농가에 커피박 퇴비 233t 기부

등록 2021.11.29 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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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한라봉 농가에서 제주도청, 자원순환사회연대, 서귀포시 위미농업협동조합, 미듬영농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지역 농가 커피 퇴비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스타벅스 제공)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한라봉 농가에서 제주도청, 자원순환사회연대, 서귀포시 위미농업협동조합, 미듬영농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지역 농가 커피 퇴비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스타벅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스타벅스가 제주도 한라봉 과수 농가에 스타벅스 커피박으로 제작한 친환경 커피 퇴비를 기부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한라봉 농가에서 제주도청, 자원순환사회연대, 서귀포시 위미농업협동조합, 미듬영농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지역 농가 커피 퇴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봉 과수 농가에 스타벅스 친환경 커피박 퇴비 1만1650포대, 223t을 전달했다. 전달된 커피 퇴비는 제주도 위미 농협을 통해 서귀포시 각 한라봉 농가에 배포 예정이다.

스타벅스 커피 퇴비로 재배 및 수확된 제주 한라봉은 2022년 상반기 중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친환경 커피 퇴비 지원을 통한 자원선순환 활동을 비롯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와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총 8억6200만원에 달하는 커피박 퇴비를 기부했다. 총 20만8500 포대, 약 4160t에 달하는 양이다.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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