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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중증장애인 공무원 간담회…현장 애로 청취

등록 2021.12.08 14:25:00수정 2021.12.08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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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행…접근성 개선 등 언급

장애 편견 지적, 인식 개선 요구도

인사처, 중증장애인 공무원 간담회…현장 애로 청취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인사혁신처는 4회 중증장애인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이 근무하면서 겪는 애로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석자들은 근황을 나누고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전달했다.

청각 장애인 공무원들은 문자 통역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정부 업무 체계 접근성과 근로지원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기피로 인한 부서 이동 애로,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장애인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인사처는 전했다.

인사처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의 고충을 상시적으로 듣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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