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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가세연 XXX같은 X들"…강용석 "제일 웃긴건 MBC"

등록 2022.01.17 13:55:24수정 2022.01.17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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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판한 것에 대해 가세연 측은 "저희는 이미 이틀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안이었다. 가세연은 윤석열이나 김건희 개인을 보고 싸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페이스북 화면 캡처) 2022.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판한 것에 대해 가세연 측은 "저희는 이미 이틀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안이었다. 가세연은 윤석열이나 김건희 개인을 보고 싸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페이스북 화면 캡처) 2022.0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판한 것에 대해 가세연 측은 "저희는 이미 이틀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안이었다. 가세연은 윤석열이나 김건희 개인을 보고 싸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김씨가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의 일부가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김씨는 "서울의소리가 언론으로서 좀 더 공신력이 있어야 되고, 그러려면 어느 한 편의 '팡파르'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가세연도 저 XX들 완전히 저거 응? XXX같은 X들이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가세연 측은 페이스북에 '가세연 저 XX들은 기생충같은 X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가세연은 가치와 이념을 위해 싸워왔고 앞으로도 싸울 것"이라며 "코인팔이들은 특정 정치인을 위해 아첨하며 붙어먹었지만, 가세연은 윤석열과 김건희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 가세연은 좌파가 또다시 권력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해 싸울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가 있다"며 "모두 다 좌파가 권력을 다시 잡지 못하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끝까지 당당히 싸웁시다"라고 부연했다. 또다른 글에서는 "김건희씨 전화녹취 중에서 올바른 진단을 한 부분이 있어 말씀드린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등 뒤에 칼꽂은 XXX들 때문에 탄핵을 당했다"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소장인 강용석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지난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의 일부가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화면 캡처) 2022.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소장인 강용석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지난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의 일부가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화면 캡처) 2022.0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세연 소장인 강용석 변호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씨가 이명수와 7시간 45분이나 통화한 이유를 다들 궁금해 했는데 MBC '스트레이트'를 보니 알 것 같다"며 "이명수가 녹음하는 걸 어느 순간부터는 분명히 알았고 자신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기 위해 장시간 통화했던 것이다. 7시간 45분중 고르고 고른 내용 10여분이 저거라면 나머지는 들어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쯤되면 이명수가 김건희씨에게 포섭돼 역공작을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썼다.

이어 "제일 웃긴건 MBC"라며 "이명수 통화녹음이 서울의 소리에 나왔으면 7시간 45분을 전부 올렸어도 기사 하나도 안나고 끝났을텐데. 결국 엄청나게 바람잡아 김건희씨 홍보방송 해준 꼴이 됐는데 계속 자살골만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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