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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호주오픈 남자복식 16강 아쉽게 탈락

등록 2022.01.24 1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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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에서는 2회전 탈락, 호주오픈 모두 마무리

[멜버른=AP/뉴시스] 권순우(53위)가 1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홀게르 루네(102위·덴마크)와 경기하고 있다. 2022.01.17.

[멜버른=AP/뉴시스] 권순우(53위)가 1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홀게르 루네(102위·덴마크)와 경기하고 있다. 2022.01.1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권순우(당진시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16강에서 탈락했다.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조를 이뤄 출전한 권순우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3회전에서 베슬리 쿨로프(네덜란드)-닐 스컵스키(영국) 조에 0-2(3-6 4-6)로 졌다.

한국 남자 선수가 메이저대회 복식 16강에 오른 것은 권순우가 2005년 프랑스오픈 이형택, 2018년 호주오픈 정현에 이어 세 번째였다

그러나 8강 진출까지는 이루지 못했다.

단식 세계랭킹에서 권순우는 54위, 기론은 66위로, 단식 세계랭킹이 없는 쿨로프, 스컵스키에 크게 앞선다. 하지만 복식 순위에서는 권순우가 699위, 기론이 1169위인 반면 쿨로프는 21위, 스컵스키는 20위다.

지난 19일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14위)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권순우는 복식에서도 탈락해 이번 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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