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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원·농정원, 정보공유로 '농정통계 정확도' 높인다

등록 2022.05.17 12: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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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 무안군 양파 주산지 수확 모습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 무안군 양파 주산지 수확 모습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정보공유 강화를 통해 농작물 재배관련 실측조사 정확도를 높이게 됐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식융합본부와 농정통계 정보 교류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농경원 농업관측센터는 농정원에서 운영 중인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출하면적과 실측조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주요 채소류 주산지인 전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항공 촬영을 비롯해 수시로 갱신된 최신 '팜맵'을 실측조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농정원은 농경원이 제공한 고해상도 항공영상과 현장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다 정밀한 '팜맵' 갱신을 추진하게 된다.

산지 정보 수집 고도화를 추진 중인 농경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항공촬영 방식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출하면적 조사와 현장 방문 중심의 실측조사 체계를 도입했다.

여기에 농정원이 운영하는 팜맴까지 활용할 경우 정확한 농지 주소와 면적 파악이 가능해 농정통계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국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은 "앞으로도 보다 정확한 농정통계 수립·조사를 위해 정보·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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