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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 68% "재택근무해도 회사 제공 복지 동일해야"

등록 2022.07.07 03:23:00수정 2022.07.07 0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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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05.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 정도는 재택근무를 해도 회사 제공 복지가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이상은 기업 선택 시 재택근무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취업플랫폼 캐치가 20대 취준생 1067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지원범위'에 관해 조사한 결과 68%는 재택근무를 할 경우 회사에서 누리던 복지를 '동일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32%는 '동일하게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재택 복지를 어디까지 지원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장비, 기기 제공'이 61%로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출퇴근시 제공했던 식대, 간식비용 제공'이 26%로 뒤를 이었다. 집에 머무르면서 발생하는 전기세, 수도세 같은 추가 비용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관련 규율 법제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78%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2%는 '필요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기업 선택 시 재택근무 여부를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62%가 '고려한다', 나머지 38%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정현 캐치 소장은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Z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제도로 급부상했다"며 "각 회사의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복지제도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부 구성원들과 협의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적용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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