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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초등 입학' 논란 박순애, 오늘 자진 사퇴 가능성

등록 2022.08.08 0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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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복귀후 '경질' 대신 자진 사퇴 가닥

이번 주 내 복지부 장관 임명할 수도

지지율 반등·국정 쇄신위한 방편인듯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사퇴설이 나오는 가운데 8일 사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박 장관이 '초등학교 만 5세 입학' 정책 논란에다 이를 번복하는가 하면 외국어고 폐지까지 제시하는 등 정책에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교육부 장관을 교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박 장관이 자진사퇴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대통령실 참모들이 긴급 회의를 가진 만큼, 이 자리에서 박 장관에 대한 거취를 정리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인사 관련은 대통령과 본인의 의사와 결단이 중요하다. 인사 관련은 늘 그렇듯 예단해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이 사퇴하면 윤석열 정부 내각에서 첫 낙마하는 장관이 된다. 취임 100일이 다가오도록 자리를 채우지 못한 복지부 장관도 이번 주에는 인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장관 사퇴와 복지부 장관 임명으로 지지율 반등과 국정 쇄신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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