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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고확보 동분서주…부지사·실국장까지 총출동

등록 2022.08.08 15: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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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지사, 실·국장들 기재부에 기반시설·현안 국고 반영 건의

[서울=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왼쪽)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과 2023년도 국고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왼쪽)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과 2023년도 국고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김영록 도지사에 이어 정무부지사, 실·국장들까지 적극 나서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8일 서울과 세종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과장들을 잇달아 만나 내년 정부예산안에 주요 기반시설(SOC)사업과 도정현안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록 지사도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국회의장, 기재부 예산실장 면담에 이어 여.야 예산정책협의회 참여 등을 통해 내년 국비 지원을 줄기차게 건의했었다.

이날 전남도가 건의한 주요 기반시설사업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남해안(보성∼임성)철도 건설',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과 여수 화태∼백야 건설' 등이다.

신규 주요 국비사업 중 농림해양사업으론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광양항(여천)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참조기 양식산업화센터 건립' 등을 적극 건의했다.

산업생태계 조성 건의 사업은 '차세대 그리드센터 구축',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가고 싶은 섬 조성',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전남 설립',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준비(선도) 사업',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등 문화·관광분야 사업 반영도 적극 요청했다.

이밖에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를 건의한 사업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등이다.

박 부지사와 실·국장들은 오는 9일, 11일에도 기재부를 또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추가로 설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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