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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 대장정①]7박8일 대장정 막 올랐다…대학생 151명 발대식

등록 2022.08.11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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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기념관서 발대식 열고 '첫 발'

동해·서해·남해팀…독도·백령도 등 탐방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2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과 내빈들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해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에는 대학생 151명이 참가해 동해팀과 서해팀, 남해팀으로 나눠 독도(최동단), 백령도(최북단), 마라도(최남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한다. 2022.08.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2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과 내빈들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해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에는 대학생 151명이 참가해 동해팀과 서해팀, 남해팀으로 나눠 독도(최동단), 백령도(최북단), 마라도(최남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한다. 2022.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다시 바다로, 미래로 향한 대항해'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이 11일 첫 발을 내딛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2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과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우동근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부원장 등 내·외빈과 151명의 대학생 참가자 등이 참석했다.

해양문화 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바다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고,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해양영토 대장정이 2020년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이후 해양문화 대장정으로 참여규모가 확대·개편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전달한 홍종욱 해양정책관은 "참가자 여러분은 이번 여정에서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은 물론 신기한 바다생태와 해양역사, 새로운 즐길 거리인 해양레저, 미래 성장 동력인 해양과학 기술을 접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를 타고 섬을 건너고 해안을 걷고, 바다를 정화하는 활동을 하며 온 몸으로 바다를 마주하는 체험은 가치 있고,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장정이 바다를 보고 느끼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장정은 여러분들이 삶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의지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대행진의 여정 속에서 스스로를 향해, 그리고 주변을 향해 또는 사회를 향해 깊이 숙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은 해양문화 대장정의 단원으로서 움직이는 만큼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향해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좋은 꿈과 좋은 비전, 좋은 미래를 향해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해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에는 대학생 151명이 참가해 동해팀과 서해팀, 남해팀으로 나눠 독도(최동단), 백령도(최북단), 마라도(최남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한다. 2022.08.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해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에는 대학생 151명이 참가해 동해팀과 서해팀, 남해팀으로 나눠 독도(최동단), 백령도(최북단), 마라도(최남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한다. 2022.08.11. [email protected]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는 "바다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호기심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장정이 바다와 인간의 상호작용, 해양영토 확장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해양문화 대장정은 이날부터 18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해팀과 서해팀, 남해팀으로 나눠 독도(최동단), 백령도(최북단), 마라도(최남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동해팀(고성→동해→울릉도·독도→포항→울산)은 ▲우리나라 고유영토 독도 바로 알기 ▲동해안에 담긴 해양문화 ▲해양안보와 중요성 등을 확인한다.

서해팀(강화도→백령도→서천→목포→완도)은 ▲서해를 지켜준 등불·등대의 발전과정 ▲섬과 관련한 해양문화 발전 ▲우리나라 해양문화재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해양문화를 습득한다.

남해팀(강화도→제주도→마라도→진도→여수→통영)은 ▲이순신 장군의 해양사 ▲섬의 해양문화 발전 ▲해양수산과학의 발전과정 등 다양한 해양문화를 습득한다.

한편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이뤄진다. 출발 전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자만 참가가 가능하며, 개인별 위생 및 방역을 위해 1일 1개 KF-94 마스크가 지급된다. 또 식사장소 및 숙소 등 방문지에서 수시로 체온 측정이 이뤄질 예정이며 손 소독 등을 통한 방역 관리가 이뤄진다.

이 외에도 ▲버스 및 숙소에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이동 간 참가자 발열 여부 확인(선탑자 체온계 측정 및 명부 작성)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 ▲코로나19 발생 및 긴급 상황 대비 안전 매뉴얼 준비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교사도 동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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