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타르월드컵 개막전 하루 앞당겨 11월20일로 변경…왜?

등록 2022.08.11 15:12: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개최국이 개막전 치르는 전통 지키려 FIFA가 논의 중

[도하=AP/뉴시스]2022 카타르월드컵

[도하=AP/뉴시스]2022 카타르월드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등 복수의 매체는 10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타르월드컵 개막일을 기존 11월21일에서 20일로 당기려는 논의를 하고 있다"며 "1~2일 안에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최초로 중동에서 11월 개막하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은 현지시간으로 11월21일 오후 1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조별리그 A조 맞대결이 대회 첫 경기로 배정됐었다.

반면 같은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6시간 뒤인 오후 7시에 예정됐다.

애초 개최국 카타르의 첫 경기가 뒤로 밀렸던 건 시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현지에서 오후 1시에 경기가 열리면 카타르의 상대 팀인 에콰도르에선 새벽 5시에 경기를 봐야 한다. 그러나 오후 7시면 오전 11시로 경기를 보기에 훨씬 좋은 시간대다.

하지만 FIFA는 개최국이 첫 경기를 치르는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21일 예정됐던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20일로 하루 앞당기는 조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러면 대회 기간은 기존 28일에서 29일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