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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 류현진과 한솥밥…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

등록 2022.08.16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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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츠버그에서 세 번째 방출당해

[마이애미=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쓰쓰고 요시토모. 2022.07.15.

[마이애미=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쓰쓰고 요시토모. 2022.07.15.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인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31)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간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시 다비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론토가 최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쓰쓰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임박했다"고 알렸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대행은 쓰쓰고에 대해 "흥미로운 영입"이라며 "다양한 능력이 있는 좌타자"라고 기대했다.

쓰쓰고는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 통산 968경기를 뛰며 타율 0.285, 205홈런 613타점을 올린 강타자에게도 빅리그는 만만치 않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에 머물렀다.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그는 LA 다저스와 계약했지만, 또 다시 방출 아픔을 겪었다. 그러다 피츠버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마저도 오래가진 않았다. 올 시즌도 피츠버그에서 출발한 쓰쓰고는 50경기에서 타율 0.171, 2홈런 19타점으로 부진하다 세 번째 방출을 당했다.

쓰쓰고는 토론토 마이너리그 계약 후 다시 한번 빅리그 입성에 도전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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