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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위험 작업은 로봇이"

등록 2022.09.27 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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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지원 통해 제조 혁신…생산성 향상 목표

[서울=뉴시스] ㈜두산 박영호 부사장(왼쪽 둘째)이, 대한상의 강명수 공공사업본부장(왼쪽 셋째),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상무(왼쪽 넷째), 협력사 태진전자 김여태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 박영호 부사장(왼쪽 둘째)이, 대한상의 강명수 공공사업본부장(왼쪽 셋째),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상무(왼쪽 넷째), 협력사 태진전자 김여태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두산은 26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두산 박영호 부사장, 대한상의 강명수 공공사업본부장,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상무와 두산 협력사 태진전자 김여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두산이 협력사 생산공장에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해 단순 반복되거나 위험한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5개 협력사에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산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의는 협력사 선정, 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 상황 점검 등을 맡는다.

협동로봇은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안전 기능을 갖췄다. 또 정밀제어를 통해 작업 전문성도 높일 수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협동로봇 도입 지원을 받은 협력사 신성정밀은 생산성을 22% 높이고, 불량률은 20%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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