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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에 '원-달러' 환율 대책 촉구…"실언 진상규명보다 중요"

등록 2022.09.27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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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참사 잠재우려 성과 부풀리기만"

민주, 尹에 '원-달러' 환율 대책 촉구…"실언 진상규명보다 중요"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 등 시장 불안을 정부가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당 황명선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1400원대를 넘어선 환율, 국내 증시 불안 상황을 언급하고 "정부는 통화가치 하락이 세계 주요국 공통 현상이라며 숨기기에만 급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총사령관인 윤 대통령은 경제 위기 대응을 관료에게 맡겨놓고 외교 참사를 잠재우기 위한 성과 부풀리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가 올 초 예견됐음에도 대통령은 리스크 관리만 외쳤다"고 했다.

또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사이 경제와 민생은 방치됐다",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민생·경제 위기를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할 건가"라며 "환율과 금융시장 안정이 대통령 실언을 진상규명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내는 게 대통령에게 부여된 제1의 책무"라며 "민생·경제 위기가 더 확산되기 전에 위기 극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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