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폐기물야적장 화재…4일째 진화작업
[고흥=뉴시스] 26일 오전 0시 53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계속 타 소방 당국이 진화 헬기까지 동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소방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2시 53분께 발생한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 화재 진압을 4일째 진행하고 있다.
야적된 폐기물 더미 내부에서 연기가 지속해 피어 오르고 있어 소방차량을 동원해 소화용수를 뿌림과 동시에 중장비를 동원해 폐기물을 걷어내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야적장에는 생활쓰레기 등 3000t이 쌓여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플라스틱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야적된 폐기물 양이 많아 완전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 진화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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