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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9대 광주시의회 "초심으로"

등록 2022.10.07 1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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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 회기 동안 조례안 21건 등 총 안건 65건 처리

현장 중심, 의원연구모임 등 의회문화 진화하는 중

9대 광주시의회 "초심으로".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대 광주시의회 "초심으로".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제9대 광주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초선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더불어민주당 독식에 따른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30여 일간의 회기 동안 60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고, 현장 중심 의정 활동과 연구모임 활성화 등으로 의회문화가 한층 진화됐다는 평가다.

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개원한 제9대 의회는 제30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정례회와 임시회 등 37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안 21건을 포함해 모두 6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 13건, 진정서 14건 처리, 인터넷 민원 7건 처리도 성과로 꼽힌다.

특히, '인공지능+반도체' 모임 등 23차례에 걸쳐 의원연구모임과 토론회를 진행하며 정책의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고, 지산IC,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28곳의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민선8기 광주시 조직개편안 처리, 추경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 견제·감시, 특히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불 꺼지지 않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의회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는 점이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정무창 의장은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출범한 9대 의회는 지난 석 달동안 초심을 지키기 위한 동료의원들의 노력 덕분에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남은 3개월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맨다면, 연말쯤엔 박수받는 시의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2.0 시대에 걸맞은 의회를 만들어가고자 추진 중인 의정혁신추진단 활동도 박차를 가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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