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강특위, 내달 1일 사고 당협 65곳 면접 착수…"연내 마무리"

"내년 1월 중순께 빠르게 조직강화됐으면"

'이준석 측근' 김철근 지역구 공모 일정 확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다음달 1일부터 65개 사고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개모집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시작한다. 조강특위는 연내 면접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순께 공모를 마무리하겠다는 일정표도 제시했다.

조강특위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7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함인경 조강특위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 심사 전 마지막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며 "지역현황에 대해 위원회내 최종 리뷰를 완료했고 면접 심사관 신청자 별로 중점 검증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공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6차회의에서 추가 공모지역으로 선정한 서울 강서구 병과 인천 계양구 갑,  지난 공모에서 접수자가 없었던 광주 서구갑에 대해 추가 공모 시기를 결정했다"며 "공고일은 12월 1일부터 8일간이며 접수일은 12월9일 하루 동안"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병은 이준석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당대표실 정무실장의 지역구였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앞서 지난 25일 김 전 실장의 '당원권 정지 2년' 징계 재심 청구를 각하한 바 있다. 조강특위는 28일 제6차회의에서 서울 강서구병과 인천 계양구갑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

함 대변인은 "참고로 말하면 공모확정 지역은 총 68곳"이라며 "현재까지 접수를 완료 한 지역은 총 65곳이고 이 지역의 면접 예정자는 299명"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303명에서 면접 예정자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2명은 자진 사퇴를 했고 2명은 복당이 불허가 됐다"고 했다.

조강특위는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공모 신청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과 5일 면접을 볼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구체적인 면접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면접 일정은 면접 예정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함 대변인은 설명했다.

함 대변인은 다른 지역 면접 일정에 대해 "일단 면접은 연내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가능한 한 전체적으로 1월 중순께 빠르게 조직강화가 됐으면 좋겠어서 그렇게 예정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심사 주안점'과 관련해 "오늘 중점적으로 본 것은 혹시나 부적격 사유가 있다든지 이런 것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논의 검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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