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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무산…이상민 해임안 보고 등 일정 지연

등록 2022.12.01 17:55:57수정 2022.12.01 1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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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견에 끝내 개의 않아

12월2일 본회의 또한 미지수

일정 8~9일로 미뤄질 소지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12.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이수정 수습기자 = 1일 국회 본회의가 여야 대립 속에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보고 등 일정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본회의는 당초 오후 2시 개의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이견을 보이면서 지속 지연되다가 끝내 열리지 못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개의 여부에 대해 "(여야) 협의가 안 돼 오늘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앞서 김 국회의장은 본회의 개의 전제로 여야 협의를 언급했다고 전해진다.

여야는 12월2일에도 김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등 계기에 만남을 통해 접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월2일은 예산안 처리 시한인 만큼 본회의 개의 요구가 상당할 전망이다.

다만 강대 강 대치 상황에서 접점을 찾을지는 현재까지 미지수란 평가가 많다. 12월2일에도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경우, 일정은 8~9일로 미뤄질 소지가 상당하다.

본회의 개의가 무산되면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민주당은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이날 보고, 2일 처리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고려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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