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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해외봉사단 사업설명회 개최…내년 상반기 2회 선발

등록 2022.12.07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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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가장 많이 파견…한국어 교육 등

상반기 500여명 단원 모집…19~65세 가능

[서울=뉴시스]코이카 해외봉사단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이카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코이카 해외봉사단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이카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7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서울시 마포구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2022년 하반기 코이카 해외봉사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코로나 이후 올해 들어 순차적으로 해외 봉사단 파견을 재개한 현황과 성과를 알리고, 내년도 봉사단 선발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2022년 코이카 해외봉사단 사업 성과를 비롯해 해외 봉사 현장 이야기, 2023년 해외봉사단 모집 계획 등을 공유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국제진료소 유병욱 교수를 초청해 안전한 해외봉사를 위한 개인 건강관리법, 예방접종 정보 등을 공유한다.

현장에서만 진행하는 2부에서는 봉사단 지원 절차를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 선발 모의면접,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코이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 세계 45개국에 나가 있던 봉사단 1437명의 안전을 고려해 전원 귀국 조치했다. 봉사단이 철수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격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개발도상국의 학교, 병원 등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 단원의 현장 근무 요청을 해왔다.

이에 코이카는 기존 봉사단원을 제한적으로 재파견(임시 복귀)했고, 올해 5월 말부터는 신규 단원을 파견한 결과 올 한해 총 426명의 봉사단원이 30개국(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봉사단이 가장 많이 파견된 나라는 볼리비아이며, 태국, 라오스, 베트남, 탄자니아 순이다. 직종별로는 한국어 교육, 간호, 컴퓨터교육, 음악교육, 사회복지 순이다.

내년에는 우선 상반기에만 2회(159기, 160기)에 걸쳐 일반 봉사단을 선발한다.  분야는 ▲공공행정 ▲보건·의료 ▲교육 ▲농림수산 ▲기술·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 48개 직종을 중심으로 약 500여 명의 단원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기저질환이 없는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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