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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풍력발전 자회사 3곳 지분 모두 처분

등록 2022.12.09 1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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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기존 9곳에서 6곳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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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로 두고 있던 풍력발전 자회사 3곳의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태백귀네미풍력발전·태백풍력발전·창죽풍력발전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계열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자회사는 기존 9곳에서 6곳으로 줄었다.

한국조선해양이 지분을 처분한 풍력발전 3사는 2009~2010년 한국남부발전 등과 설립한 회사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들 회사의 지분 35~43%를 가진 최대주주였다. 이번 3사 지분 매각 규모는 총 158억원 정도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발전사업자로서 보유 중인 풍력발전 자회사 3곳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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