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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 뉴욕 ' UN 2023 물 총회' 참여

등록 2023.03.24 1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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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물 이슈 투자 확대…아시아 국가지원 협력 제안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회장기관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UN 2023 물 총회’에 참여한다. 2023. 03. 24 수자원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회장기관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UN 2023 물 총회’에 참여한다. 2023. 03. 24 수자원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의 회장기관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UN 2023 물 총회’에 참여한다.

AWC는 아시아 국가와 UN 등 국제기구를 연계하는 물 분야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2016년 설립됐다.

현재 해외 정부 및 국제기관 등 총 24개국 152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수자원공사는 한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AWC 설립을 주도하며 AWC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 위기 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UN 2023 물 총회’는 2018년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물 국제 행동 10년 이행에 대한 중간 종합검토 결의안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물과 위생’을 주제로 UN 회원국 정부 및 UN 경제사회이사회 인증자격을 부여받은 기관에 한해 참여,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1977년 마르델플라타(Mar Del Plata)에서 열린 UN 물 회의 이후 46년 만에 UN이 개최하는 물 관련 공식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WC는 그간 AWC가 추진해온 물 관련 국제회의 및 다양한 협력 활동을 UN에 제출, 아시아 물 이슈 아젠다화 성과 등을 인정받아 특별인증기관으로 승인받았다.

부대행사는 23일 ‘글로벌 물 이슈 투자 확대 및 SDG6(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가속화 기여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라오스 등 정부 관계자와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 미주개발은행 등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평록 기획부문이사는 “물 분야 최고위급 회의에서 아시아의 물 이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AWC가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분야 플랫폼으로서 한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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