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인 가게에 일부 결제男 등장…신종 '먹튀' 수법

등록 2023.03.27 10:39:25수정 2023.03.27 10:48: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부만 계산하고 떠난 신종 '먹튀' 수법

이 남성이 800원 짜리 아이스크림 3개와 2500원자리 아이스크림 1개를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 계산은 800원 짜리 3개인 2400원만 계산됐다. 사진 국민일보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남성이 800원 짜리 아이스크림 3개와 2500원자리 아이스크림 1개를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 계산은 800원 짜리 3개인 2400원만 계산됐다. 사진 국민일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한 아이스크림 무인 가게에서 일부만 계산하고 도망간 남성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27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무인 가게에서 발생했다.

무인 가게에 등장한 남성은 800원짜리 아이스크림 3개 가격인 2400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그의 손에는 2500원짜리 다른 아이스크림도 있었지만, 남성은 계산하지 않은 채 가게를 떠났다.

해당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옷 입은 것을 보면 상습범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CCTV 화면 속 남성은 검은색 후드 티와 모자,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카드사에 연락하면 누군지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몇 푼 되지 않는 금액이라 사실 상관은 없어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신 '카메라가 다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