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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식] 미래인재 양성에 공직사회도 동참…장학금 기탁 등

등록 2023.03.27 1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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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랑 전문봉사단, 청소년 위해 이웃돕기 200만 원 성금

논산시청 공신회 모임이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3. 03. 27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청 공신회 모임이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3. 03. 27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역의 미래인재를 위해 논산시청 공신회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신회는 지난 2000년 만들어진 1968년(무신년)생 공직자들의 소모임이다. 김재희 공신회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에는 논산시청 내 축우회(축구 동호회, 회장 유재락)에서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공직사회 내에서의 장학금 기부가 활성화되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학신입생 장학금’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장학금 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며 장학금 대상자들의 누락 없는 신청을 당부했다. 집중 신청·접수기간은 내달 28일까지다.

◇발사랑 전문봉사단, 논산시 청소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기탁

논산시 발사랑 전문봉사단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2015년 3월 발족해 활동하고 있는 발사랑 전문봉사단은 노인복지시설에서 발 마사지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단체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중 운영한 일일찻집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공미정 발사랑 전문봉사단장은 “우리 봉사단이 주로 활동하는 강경 지역 내에서 여러 사정으로 인해 어렵게 지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자 일일찻집을 운영했었다”며 “봉사단의 마음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봉사단이 보이신 나눔의 정신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경읍 지역 내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논산시 발사랑 전문봉사단이 논산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3. 03. 27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 발사랑 전문봉사단이 논산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3. 03. 27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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