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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 보강천변 하얗게 물들인 증평 상징 꽃 백목련

등록 2023.03.27 16:11:03수정 2023.03.27 1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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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변에 증평군 상징 꽃인 백목련이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 주민이 보강천 목련길을 지나고 있다. 2023.03.27.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변에 증평군 상징 꽃인 백목련이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 주민이 보강천 목련길을 지나고 있다. 2023.03.27.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목련길에 적힌 글귀다.

27일 보강천변에는 백목련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소식을 전했다.

봄이면 근처에 있는 벚꽃보다 일찍 화사한 모습으로 탐스럽게 피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변에 증평군 상징 꽃인 백목련이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3.03.27.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변에 증평군 상징 꽃인 백목련이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3.03.27. [email protected]

꽃봉오리가 북쪽을 향해 굽는 특징이 있어 북쪽에 있는 임금에 충절한다는 뜻으로 해석도 북향화(北向花)라고 불리기도 하고,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한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란 좀 서글픈 꽃말을 지녔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청주=뉴시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변에 증평군 상징 꽃인 백목련이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3.03.27.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7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변에 증평군 상징 꽃인 백목련이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3.03.27. [email protected]

양희은씨가 직접 가사를 쓰고 불러 히트한 대중가요 '하얀 목련'의 첫 소절이다.

증평군을 상징하는 백목련은 순결과 화합, 온화함을 나타내며 희망에 찬 주민과 자연적인 사랑, 번영을 상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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