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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ESG 행정 기반 미래 100년 준비"

등록 2023.03.30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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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정기포럼서 강조

‘민선8기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현장.

‘민선8기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30일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ESG 행정을 기반으로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모임인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에 참석해 시가 추진 중인 ESG 행정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 성장, 상생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순환 경제,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포용 돌봄, 자치분권이라는 ESG 6대 표준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과 도시개발로 인한 신규 인구 유입 등 인구변화와 함께 경제 선순환구조 마련 등 광명시가 ESG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중대한 사안들을 진단·발표했다.

광명시는 지방정부 ESG 행정의 표준을 만든다는 방침과 함께 시정 전반에 ESG를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18년 기후 에너지과, 자치분권과, 사회적경제과 등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어 2020년에는 광명 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ESG 자문단 구성을 시작으로 ESG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ESG 행정 원년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민선 8기 정책이 구체화하는 올해에는 주요 시정 80개 사업을 ESG와 연계해  ▲탄소중립 ▲순환 경제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자치분권 등 5대 과제로 재편하여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 ESG 행정에서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경기 안양시, 충북 진천군, 서울시 성동구 단체장들이 각 지방정부의 ESG 도입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강원도 고성군, 경기 화성·시흥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서울 관악·광진구, 전북 완주군 단체장들이 ESG 행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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