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시, 무단투기 뿌리 뽑는다…청소 취약지역 전수조사

등록 2023.03.31 09:09: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 인천시 제공)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취약지역을 더욱 빈틈없이 관리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 조성을 위해 관내 청소 취약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4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가 뒷골목, 이면도로, 나대지, 교량 하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이 집중 조사지역이다.

전수조사 결과, 청소 취약지에 대해서는 시, 군·구 및 읍·면·동에 환경순찰 및 기동처리반 1개반 이상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환경순찰과 쓰레기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진출입 구간, 교량 하부, 하천·항만 경계 및 시, 군·구 경계 지역 등 쓰레기 처리주체가 모호하고 관리가 어려운 관리 사각 지대는 도로·항만공사 등 지역별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거·처리 등 상시 청소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반상회보 및 홈페이지, 홍보물 제작·배포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취약지역 관리와 무단투기 감시를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청소 취약지가 해소될 때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단투기 쓰레기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성숙한 주민 의식이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