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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어버이날 맞아 치매 노인 미술전시회 개최

등록 2023.05.08 1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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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관에서 12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 로비 1층에서 치매 노인 미술전시회를 열고, 참석한 치매 노인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줬다.

'2023 치매 어르신 미술전시회'는 미술 활동을 하시는 치매 노인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와 호산나홈케어 비영리기관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치매 어르신들의 미술 전시회가 의회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농업이 중요하던 과거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했다면, 지금은 산업화 기수로 잘사는 나라를 만든 노인들이 우리 사회 중심축 역할을 하는 '노인천하지대본'이 아닐까 한다"며 "100세 시대 노인들이 존경,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탰다.

16명의 치매 노인이 수채화, 인물화, 컬러점토화, 도예, 서예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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