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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에 1125억원 추가 투자

등록 2023.05.31 11: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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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에 1125억원 추가 투자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지역에 강소기업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완주군과 전북도는 31일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과 제2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투자에 나선 업체다.

협약에 따라 이 업체는 오는 2026년 4월까지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1125억원을 투자해 2공장 건설하게 된다.

이 업체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3만2674㎡(9900평)에 추가로 매입한 9920㎡(3006평)를 포함해 총 부지 4만2594㎡(1만2900평)를 개발하게 된다.

업체는 종전의 1276억원의 투자금액에서 1125억원을 증액해 총 2401억원 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업체의 추가 투자 결정으로 7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군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업체는 공장건축과 인력고용 등에 있어 도내 기업과 인력을 활용하고 채용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 1공장 준공식을 갖고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 생산하고 있다.

신상기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단기간 내에 제2 공장을 짓게 되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완주공장은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 신념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국내 3대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이 대규모 증설투자를 통해 관련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세계화가 완주군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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