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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엑소 멤버 전속계약 분쟁에 7%대 급락

등록 2023.06.01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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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시우민, 첸. 2023.06.0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시우민, 첸. 2023.06.0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상승 출발했던 에스엠의 주가가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소식에 하락 전환 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81200원(7.47%)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스엠은 10만97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4.47% 오른 11만46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속계약 해지 통보 소식 이후 주가가 하락 전환했고,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아티스트들은 앞서 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21일부터 최근까지 SM에 총 일곱 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자료와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SM은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SM은 첸백시에게 접근해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외부 세력의 시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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