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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 "백정현·오승환 좋아지고 있다"

등록 2023.06.01 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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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4.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4.2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백정현과 오승환이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일전을 치른다.

올해 삼성(20승 26패)은 7위에 머물고 있다. 팀 타율, 팀 평균자책점 모두 9위로 부진하다.

선발의 부진도 심각하다. 팀내 최다승 투수가 3승에 불과하다.

전날 삼성 선발 백정현은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백정현은 2, 3회말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2-0로 앞선 4회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은 7회 역전에 성공했고, 필승조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백정현이 부드럽게 던지는 것 같았다. 조금 힘들었는지 4회부터는 볼과 스트라이크의 차이가 좀 나더라. 투구 수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더 던질 수도 있었지만 불펜 운영을 위해 빨리 빼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5회까지 던지고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마무리 오승환에 대해 "예전에는 볼끝이 밋밋했다. 2군에 내려가기 전보다 볼끝이 조금 올라온 것 같다. 킥도 파워풀해졌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결국 직구가 살아나야 변화구도 같이 산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전날 3-2 승리를 지켜 시즌 6세이브(2승 2패 2홀드)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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