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결 아닌 대화, 갈등 대신 공감·협력으로 나아가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모객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3.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정의당은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대결이 아닌 대화로, 갈등 대신 공감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평화가 점차 위협받는 나날들이다. 적대적인 강대강 구도의 남북관계를 벗어나 항구적인 평화로 시민의 삶과 공동체의 안녕을 지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이 가족과 국민, 나라를 지키려했던 선열들의 참뜻임을 기억하고 오늘날 위기의 한반도에 그 뜻을 반드시 실현시키자"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다"며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인사를 전합니다.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국가의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도 우리 일상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를 위해 애쓰는 필수 노동자 모든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정의당은 모든 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을 평화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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