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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농어촌지역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확대

등록 2023.06.09 09: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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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농어촌 및 모빌리티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이용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요구에 따라 노선, 정류장, 운행 시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 체계를 말한다. 

공단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공공형 택시(100원 택시 등) 등의 품질 향상과 지역주민·운전자·관리자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자체 DRT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공단 DRT 플랫폼 개편은 운전자용 어플리케이션과 운행관리시스템을 대상으로 이용자 UI/UX 개선에 주력했고, 운영 안정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스템 기반 운영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등 국가 예산 집행의 공정성을 높였다.
 
공단은 지난 2018년 7개 지자체를 시작으로 현재 73개 지자체와 협약해 DRT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 운영 실적은 134만 건으로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지자체 주도의 임산부, 청소년, 다자녀가구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DRT 확대 운영 등 국가적 모빌리티 서비스 확산에 발맞춰 이용자 유형 다각화를 위해 DRT 예약, 호출이 가능한 이용자용 앱을 신규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동권의 제약을 받는 지역주민들의 편리하고 부담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절실하다"며 "공단은 DRT 플랫폼의 문전 서비스를 통해 벽오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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