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청정·청렴 울릉 실현 위해 청렴 결의대회 개최

2022년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 추진으로 36억원 예산 절감

[울릉=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릉군은 공직사회 청렴의식 정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울릉읍을 시작으로 서면 및 북면사무소 등 읍·면사무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읍·면 직원 전원이 청렴문구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및 청렴 구호 제창, 결의문 서명으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짐했다.

특히, 군은 종합청렴도 향상 등 청정·청렴 울릉 실현을 위해 다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책으로는 기획감사실장을 추진단장으로 한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해 청렴도 향상의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결의대회를 열어갈 방침이다.

또한, 청렴소리함(부조리신고)을 운영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오는 7월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22년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 추진으로 사업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확보하고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렴을 실천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당부와 함께 청정·청렴 울릉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