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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 목소리 대변' 샘 스미스·마돈나, 만났다…'불가'

등록 2023.06.10 13: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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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돈나, 샘 스미스. 2023.06.10.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돈나, 샘 스미스. 2023.06.10.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와 미국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가 만났다.

10일 음원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스미스와 마돈나가 함께 한 새 싱글 '불가(VULGAR)'가 전날 발매됐다.

동양풍의 선율과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섞인 곡이다. 평소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아티스트답게 억압에서 벗어나 존중을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2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만난 스미스와 마돈나가 행사 다음 날 스튜디오에서 유혹적이고 당당한 태도가 매력적인 곡을 완성시켰다고 유니버설뮤직은 전했다.

스미스는 '언홀리(Unholy)'로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을 받았다. 해당 곡은 국내 해외 종합 음원 차트 2위까지 올랐다. 특히 코미디언 황제성이 스미스로 분장한 '킹 스미스' 커버 영상은 온라인에서 누적 조회 수 2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스미스는 5년 만인 오는 10월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마돈나는 역사상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성 아티스트 마돈나로 통하나.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사운드 트랙의 하나로 위켄드(The Weeknd)와 함께 참여한 곡 '파퓰러(Popular)'를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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