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3일 버틴 피란수도 부산…연대의 기억, 세계유산으로
한국전쟁 당시 1023일간 대한민국 임시수도였던 부산이 세계유산 등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전쟁 유적이 아니라, 전쟁 속에서도 국가 기능과 공동체를 유지했던 도시의 경험을 세계유산으로 남기겠다는 구상이다.
26일 국가유산청과 부산시는 오는 7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기자단 브리핑을 열고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의 핵심 가치와 등재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정부와 국회, 법원 등 국가 시스템이 집결한 임시수도였다. 동시에 전국에서 몰려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