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돌에 새긴 '무시광겁'…이광기 갤러리끼, 우종택 개인전
돌은 침묵한다. 그러나 그 침묵은 인간의 시간보다 훨씬 길다.
작가 우종택(53)은 이번 전시에서 자연석을 통해 시작을 알 수 없는 시간, '무시광겁(無始曠劫)'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눈앞의 돌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수만 년, 수억 년의 시간을 품은 존재가 되고, 관람자는 그 앞에서 생명과 죽음, 존재와 시간에 대한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배우 이광기가 운영하는 경기 파주의 갤러리끼는 오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우종택 개인전 '무시광겁의 묘유(妙有)'를 개최한다.
2024년 토탈미술관에서 선보인 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