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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절박한 지역성장, 파격적 규제 혁신…기업 유치 특별보조금"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역 성장이 결국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 성장의 가장 우선순위가 된다는 절박한 심정 하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산업부가 생긴 이래 지역성장이라는 주제가 첫 번째 정책과제로 보고되거나 발표되는 건 처음일 것"이라

여동준기자2025.12.17 14:30:08
'非엔비디아' 내건 리벨리온…삼성·SK와 협력 늘릴까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인 리벨리온이 '비(非)엔비디아(Non-Nvidia) 생태계'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협력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벨리온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견주는 AI 칩을 만들기 시작한 만큼, 메모리와 파운드리(위탁생산)에서 대형 협력이 나올 수 있다. 1

이지용기자2025.12.17 13:38:41
반도체·조선·車 호조에…광업·제조업 4대 지표 54년만 '역대 최대'

지난해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출하액, 부가가치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네 지표 모두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종사자 10인 이상) 출하액은 209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박광온기자2025.12.17 12:00:00
"전 세계 AI 벤처투자 72%는 미국에…한국 겨우 1%"

전 세계 벤처 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중 72%를 미국 기업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 세계 9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OECD가 운영하고 있는 AI정책저장소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해 17일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3분기 전 세계에서 AI 분야에 투자된 벤처투자액은

이현주기자2025.12.17 12:00:00
"전기차 충전, 요금·결제 관련 불만 63.4%"

국내 전기차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복잡한 충전 요금 체계와 요금 표시 미흡이 이용자들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수 기준 상위 20개 충전사업자의 전기차 충전요금 및 요금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3년7월~2025년6월) 전기

동효정기자2025.12.17 12:00:00
SK실트론, 결국 두산 품으로…우선협상대상자 확정

SK그룹과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매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은 17일 오후 늦게 SK실트론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인수 사실을 공식화했다. 17일 ㈜두산은 SK㈜로부터 SK실트론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일부에선 조만간 양대 그룹 총

이지용기자2025.12.17 11:22:47
산업부,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드맵 수립 나선다

산업통상부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산업부는 17일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지난 10일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 산업전략'의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실리콘(Si) 대비 고

여동준기자2025.12.17 11:00:00
산업부, EU 철강 규제·원전 조사 등 韓 수출기업 우려 협조 요청

산업통상부가 유럽연합(EU)에 철강 수입규제와 원전 역외보조금규정 조사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부는 17일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드니 르드네 EU 통상총국 부총국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르드네 부총국장은 최고통상집행관으로서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규제, 경제안보 등 EU의 주요 통상의제를 총괄하고 있는 핵심 인사다.

여동준기자2025.12.17 11:00:00
정부, 핵심광물 대표 소비국 日과 공급망 안정화 협력 속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일본과의 생산국·소비국 간 지속가능한 공급망 안정화 협력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는 17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2차 한·일 광물자원협력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반도체, 배터리, 소재·부품 등 첨단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유사한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광물의 상

여동준기자2025.12.17 11:00:00
LS에코에너지, 자사주 처분해 희토류 금속 사업 투자

LS에코에너지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내 희토류 금속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 이번 투자는 희토류 금속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투자 규모는 약 285억 원이다. LS에코에너지는 이중 약 107억원을 자기주식(29만7303주) 처분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최대주주인 LS전선이 전량 인수할 예

이현주기자2025.12.17 10:48:59
신호등 대기시간 표시…LG전자, AI 차량용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최신 전장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차량 내부를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바꾼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디스플레이 솔루션', '비전 솔루션', '엔

이지용기자2025.12.17 10:00:00
LG디스플레이, 올레드 기술 브랜드 '탠덤' 발표

LG디스플레이가 17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브랜드를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올레드 소자의 적층 구조를 통해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을 높인 LG디스플레이 올레드의 강점을 강조하고자 '탠덤(Tandem)'을 브랜드 명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대형 올레드 기술(TV및 모니터)과 중소형 올레드 기술(차량용, 태블릿,

이현주기자2025.12.17 10:00:00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확대…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최신 화질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어,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형 등 총 6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적·녹·청(R

이지용기자2025.12.17 08:57:04
삼성·LG, '마이크로 RGB'로 TV 시장 침체 뚫는다

글로벌 TV 시장 침체와 중국 브랜드의 저가 공세가 겹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 RGB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의 판을 다시 짜고 있다. OLED 중심의 고가 전략과 미니 LED 기반 가성비 전략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마이크로 RGB가 교체 수요를 자극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인준기자2025.12.17 07:00:00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회사 요청 땐 연임 수락"

내년 2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3기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이찬희 위원장이 연임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삼성의 준법경영 체계가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설치된 준감위가 일정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 속에서도 지배구조 개선과 위원회 권한 실효성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어, 4기 출범을 계기로 준감위의 역할과 위상이 재정립될 수 있을지 주

이인준기자2025.12.16 17:09:18
"韓, 청소 3분의1 물청소"…다이슨 물청소기 관심 커진다

한국 소비자들이 전체 청소 시간 중 상당 시간을 물청소에 할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율적인 청소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 번에 물청소와 먼지 제거를 하는 다이슨 최초의 물청소기 '다이슨 워시(Wash)G1'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할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이슨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 소비

이지용기자2025.12.16 16:04:07
HBM4 양선 나선 SK하닉…삼성전자와 '양강경쟁' 예고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엔비디아에 선제 공급하면서, 차세대 HBM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엔비디아의 퀄테스트(품질검증)를 최대한 빨리 통과해 양산 체제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SK하이닉스와 공급 시차를 최대한 줄여야, HBM4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이지용기자2025.12.16 11:31:45
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돌입…성과급 상한선 없앨까?

삼성전자 노사가 본격적인 임금 교섭에 돌입했다. 반도체 산업 호황기를 맞아 성과 보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미래 불확실성 속에 안정 경영을 중시하는 사측 간의 공방이 치열할 조짐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2026년 임금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올해 임금 교섭을 위해 공동

이인준기자2025.12.16 11:14:28
최태원 회장, 민주당과 전력공급 등 지역발전 방안 논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의는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당대표 및 정책 지도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마련된 자리다. 그 동안 지역발전과 관련한 다수 정책들을 시행했지만, 근본 해법이 나오지 않

이지용기자2025.12.16 11:10:00
산업부, 충북 이차전지·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우수단지 선정

산업통상부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2025년 소부장 특화단지 통합 성과공유회'를 진행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중 충북 이차전지·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우수단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각 단지의 투자 유치 실적,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과,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여동준기자2025.12.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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