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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우크라 지원안, 서명 직후에 안보패키지 발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서 검토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회에서 처리된 법안에 서명하는 즉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각)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기내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주 중 해외지원법안
이윤희기자2024.04.24 04:48:29
러시아法, 간첩 혐의 美 WSJ 기자에 구금 연장 유지
러시아 법원이 간첩 혐의로 체포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 구금 기간을 3개월 연장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각) WSJ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법원은 이날 간첩 혐의로 체포한 게르시코비치의 재판 전 구금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오는 6월30일까지 구속 기한을 다섯 번째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
이명동기자2024.04.24 04:32:26
전문가들 "러북 경제협력 제한적…중국이 원하지 않아"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토대로 밀착을 심화하고 있지만 양국간 경제협력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확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반면 중국의 경우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경제적 지분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3일(현지시각)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가 주최한 북한경제포럼에서 &q
이윤희기자2024.04.24 03:52:45
쇼이구 "우크라군 사상자 50만 명 육박…전장 주도권 잡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군 사상자 수가 50만 명에 달한다며 전장에서 우위를 과시했다. 23일(현지시각) RT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전날 고위 지휘관과 회의에서 "우리의 높은 전투 잠재력을 통해 적을 계속해 공격하고 방어선을 지키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며 분쟁이 시작된 뒤로 우크라이나가 병력 50만 명을 잃
이명동기자2024.04.24 03:18:59
헝가리 총리 "우크라전 내년 연말이면 끝날 수 있다"
유럽 내부의 대표적인 친(親)러시아 정치인으로 꼽히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음 해 말이면 끝날 수 있다고 예견했다. 22일(현지시각) 타스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이날 "전쟁이 아닌 평화 지지자가 오는 6월 유럽의회(EP) 선거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2025년 연말까지 우크라이나 분쟁이
이명동기자2024.04.24 02:09:16
러시아, 푸틴 재집권에도 '흔들'…안보 불안에 전승절 행사 축소
러시아가 다음달 9일(현지시각)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2차 세계대전 승전(전승절) 기념행사를 축소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안보 불안을 이유로 전승절 기념행사를 2년 연속 줄였다. 23일 AFP,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을 종합하면 옐레나 추나예바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원은 "기존의 공공 안보를 향한 위협과 관련해
이명동기자2024.04.24 01:07:29
영, 우크라에 8500억원 무기·장비 지원 약속…장거리미사일 등
영국은 23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6억2000억 달러(8500억원)의 무기와 장비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아침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원을 다짐했다. 수낵 총리는 이날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로 가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및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김재영기자2024.04.23 22:06:18
2만2500명중 선발된 5명, 1년 혹독한 훈련끝 ESA 새 우주비행사로 탄생
22일 독일 쾰른의 유럽우주비행사센에서 5명의 새로운 유럽우주국(ESA) 소속 우주비행사가 탄생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의 기초훈련에서 원심분리기 속에서 회전하거나, 몇 시간 동안 몰에 잠기고, 일시적으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는가 하면 눈 속에서 캠핑하는 등 혹독한 훈련을 거쳤으며 생리학, 해부학, 천문학, 기상학, 로봇공학 및 러시아어 교육도 받아
유세진기자2024.04.23 22:05:49
EU 유통제품, 탄소발자국 등 지속가능성 기준 강화
유럽의회가 유럽 내 유통제품에 대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강화하는 에코디자인 규정안(ESPR)을 통과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유럽의회가 6월 선거를 앞두고 현 유럽의회 임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ESPR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SPR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기존 에코디자인 지침을 대체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 2022년
여동준기자2024.04.23 21:35:40
中, 유럽서 '중국간첩 적발'에 "협력 파괴 의도"
유럽에서 중국을 위한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적발된 사례가 잇달아 나온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중국과 유럽의 협력 분위기를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유럽 언론의 소위 '중국 스파이 위협론'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
박정규기자2024.04.23 19:23:51
獨, 중국위한 스파이 활동 혐의 유럽의회의원 보좌관 1명 체포
독일 검찰이 23일 한 독일 유럽의회 의원의 남성 보좌관을 중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햤다고 밝혔다. 독일 프라이버시 규정에 따라 지안 G로만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22일 드레스덴에서 체포됐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그가 2019년부터 유럽연합(EU) 입법부의 독일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그를 고용한 의원
유세진기자2024.04.23 18:15:03
伊베네치아, 밀려드는 관광객에 당일치기 여행객 하루 5유로 입장료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이번 주부터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일일 여행자들에게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공휴일인 25일부터 하루 일정으로 베네치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5유로(약 7360원)짜리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주요 지점
유세진기자2024.04.23 17:30:40
루마니아와 원전 협력 강화…민관 참여 대화체 신설
산업통상자원부가 루마니아 에너지부와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원전산업대화체를 신설해 올해 안에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 루마니아
손차민기자2024.04.23 16:00:00
'난민 밀어내기' 르완다법, 英의회 통과…인권단체 "국제법 위반"
'난민 밀어내기'라는 비판을 받는 영국의 이른바 '르완다법'이 2년간의 논쟁과 법적 분쟁 끝에 22일(현지시각) 영국 의회를 통과했다.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상원은 이날 '르완다 안전(망명 및 이민)법안'을 가결했다. 가디언은 "주요 조항을 둘러싼 상원과 하원의 마라톤 '핑퐁' 공방 끝에 야당과 반대파가 양보하면서 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
신정원기자2024.04.23 14:29:31
한국인 여성 기내 난동…인천 오던 항공기 카자흐에 '비상착륙'
헝가리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한국인 여성 A씨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의 난동이 3시간 가량 계속되면서 해당 여객기는 결국 카자흐스탄 아스타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A씨는 현지경찰에 체포됐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출발한 LO2001편 여객기에서 한국인 여성 A씨가 난동을 부렸다. 해당 여객기는
홍찬선기자2024.04.23 14:02:23
러 외무 "시진핑 10월 러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기대"(종합)
러시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타스통신과 러시아투데이(RT)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올해 양국 주요 행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될 것"이라면서 "10월
신정원기자2024.04.23 11:27:45
15개월 아기에게 달려든 핏불…엄마도 막지 못한 '비극'
이탈리아에서 생후 15개월 된 남자아이가 핏불테리어 2마리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께 이탈리아 남부 살레르노 인근 캄폴론고 마을에서 일어났다. 사고는 이층집 마당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의 어머니가 아기를 품에 안고 삼촌 함께 현관문을 열고 나가자 핏불테리
황진현 인턴기자2024.04.23 11:26:09
미 하원 우크라 지원 예산 통과 숨겨진 비밀은 '증여 아닌 차관'-WSJ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공화당 강경파 하원의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지원금을 증여가 아닌 차관으로 포장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반대를 넘을 수 있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때마다 미국이 자체 국경 문제를 제쳐두고 외국을 지원하는데
강영진기자2024.04.23 10:52:22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7월 러시아 공식 방문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7월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각) "자오 위원장이 브릭스(BRICS) 의회 포럼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7월 러시아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엔 러시아의 발렌티나 마트비옌
신정원기자2024.04.23 10:31:42
이라크 -튀르키예, 양국관계 강화 위한 20여개의 MOU 체결
이라크와 튀르키예 정상이 22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회담을 마친 뒤 두 나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양해 각서 (MOU) 20여개에 서명했다고 양국 정부가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좀체로 드문 이라크 방문에서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와 회담을 한 뒤 이 같은
차미례기자2024.04.23 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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