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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인증지연 해결"…국표원 '불편신고센터' 열어

등록 2023.12.11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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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생활·어린이제품 KC인증 등 대상

"KC인증지연 해결"…국표원 '불편신고센터' 열어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앞으로 기업들이 전기·생활·어린이제품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주는 KC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는다면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센터가 11일 문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날부터 'KC인증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KC인증 지연 관련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국표원은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고 대상은 전기·생활·어린이제품 KC인증의 접수 지연이나 거부, 법정 처리기간인 45일 초과, KC인증기관 부당행위 등 기업 불편사항이다. 제품안전 민원 콜센터와 제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다.

국표원은 불편신고건은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현장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당행위가 발견되면 KC인증기관에 지도·감독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접수된 불편신고 내용 등을 분석한 뒤 인증 지연을 해소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앞으로 기업 관점에서 KC인증을 공정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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