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롯데정보통신, 올해도 신규 사업 성장 가속화…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30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지난해 고성장에 이어 올해도 신규 비즈니스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464억원을,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고성장 배경으로 ▲데이터센터 매출액 22% 증가 ▲디지털 투자 확대에 따른 시스템통합(SI)·IT아웃소싱(ITO) 매출액 각각 15%, 9% 증가 ▲전기차 충전 부문 매출액 92% 증가 등을 꼽았다.
올해에도 그룹 내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은 44%를 기록 중이다.
오 연구원은 "시장 내 관심 확대 이유는 올해 그룹사 내 디지털, 자동차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또 전기차 충전 실적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기대, 칼리버스 플랫폼 시장 진입 확대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IT 서비스의 성장 모멘텀만으로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쉽지 않지만 최근 자회사의 성장 속도가 부각되며 시장 내 관심이 확대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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