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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이달부터 장애학생 직업 체험 본격 가동

등록 2024.04.01 0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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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장애학생 직업체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장애학생 직업체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이 달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도내 21교의 고등학교 장애학생 149명을 대상으로 1학기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 구미시에 있는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 2019년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으로, 직무환경과 비슷한 12종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 배움 과정'과 '직업 체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일 배움 과정'은 12개의 직업체험관 중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체험관을 선택해 직무를 탐색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6명씩 2개 조로 2일간씩 체험한다.

 체험 과정은 바리스타, 사무보조, 가상면접 VR 체험, 유통 서비스, 의류매장 서비스, 세탁 서비스, 사서 보조, 용역 보조, 스팀세차, 산림복지서비스 등이다.

'직업 체험 과정'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이뤄지며 시설관리, 프로그램 장소 청결 관리, 자연물 수집을 통한 놀이교구 제작, 주요 숲길 및 산림복지시설 안전 점검 교육 등의 내용으로 5명씩 3개 조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21교, 149명의 학생이 체험을 신청했다.

지난해에는 62교 445명의 고등학교 장애 학생들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 졸업 후 취업으로 당당히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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