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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일본연구센터, 비대면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개최

등록 2021.08.20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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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주최하는 '제18회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개최한다.

올해 18주년을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터 코로나와 아카데미즘'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국제관계, 정치·법률,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8개 분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20일 오전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18주년 기념 행사로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요시미 슌야 도쿄대 교수의  '대학은 어디에-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 분과별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4개 분과별 발표와 인솔교수 간담회 등이 마련된다.

올해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동서대·고려대·서울대·중앙대·부산대 등 14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47명, 일본 측에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23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65명이 발표자 및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더불어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2개국(한국, 중국, 미국, 벨기에, 프랑스) 20명의 대학원생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그동안 학술포럼에는 매년 300여 명의 각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제까지 거쳐 간 인원만 5000여 명에 달한다.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한일 양국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연구자간의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해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은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지적·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됐다. 포럼의 사무국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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