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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 구독형 전환…뉴스 보드는 언론사가 편집

등록 2021.11.24 16: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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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 종료

이용자가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뷰'

언론사들의 보드만을 모아 구독할 수 있는 '뉴스' 탭 추가

언론사는 뉴스 보드를 아웃링크 방식으로 운영 가능

'다음 뉴스' 구독형 전환…뉴스 보드는 언론사가 편집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다음 뉴스'가 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한다.

카카오는 24일 오후 콘텐츠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 이용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을 갖고 뉴스 개편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선보였고, 내년 1월 중순 모바일 다음에도 ‘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카카오는 언론사들의 가치 있고, 다양한 기사들이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견’탭을 운영하며,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뷰’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존 뉴스 서비스 이용자/언론사들을 위해 언론사들의 보드만을 모아 발견해 구독할 수 있는 ‘뉴스’ 탭도 추가로 제공한다.

언론사는 뉴스,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직접 편집해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운영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언론사가 구독자와 관계를 맺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관계형 도구 및 유료모델 등을 도입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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