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1일 토네이도 피해 입은 남부 미시시피 방문
토네이도로 롤링포크 폐허로 변해
백악관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 선포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 토네이도가 강타한 미시시피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뒤 워싱턴DC 백악관으로 돌아와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023.03.29.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롤링포크에서 지역 관리들과 긴급 구조대 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이번 방문은 시간과 관계 없이 미시시피 주민들을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토네이도와 폭풍이 지난 24일 밤 미국에서 빈곤율이 가장 높은 미시시피주의 도시들과 시골 마을들을 통과하면서 2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토네이도 직격탄을 맞은 롤링포크는 도시 자체가 폐허로 변했다.
[롤링포크=AP/뉴시스] 미 미시시피주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26일(현지시간) 롤링 포크 주민들이 파괴된 집 잔해를 허망하게 바라보고 있다. 미시시피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졌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3.03.27.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과 연방재난청 관리들이 토네이도 발생 이틀 만인 지난 26일 미시시피주 피해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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