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수익 확대…"유지보수도 기대"
가스터빈 수주 기반 유지보수 기대
10년 이상 장기 유지보수 수행 전망
美 자회사 DTS, 유지보수 역량 확보
'수주→유지보수' 통한 수익성 강화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1111_web.jpg?rnd=20251217173115)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미국 휴스턴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가 충분한 유지보수 수행 역량을 확보한 만큼, 향후 유지보수 계약 가능성도 크다는 관측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미국 빅테크와 총 5기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 유지보수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통상 가스터빈 공급 업체들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해 10년 이상의 장기 유지보수를 수행한다.
실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4년 7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내년 3월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준공 이후 10년간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한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고온 부품 공급 및 재생 정비 ▲계획 정비 ▲가스터빈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적용 ▲성능 및 정비 일정 보증 등을 맡는다.
당시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독일 지멘스 등 글로벌 가스터빈 업체들이 독점해온 가스터빈 유지보수 사업 포문을 열었다.
특히 GE를 비롯한 글로벌 가스터빈 업체들이 충분한 수주 잔고를 보유한 점도 두산에너빌리티의 추가 수주와 이에 따른 유지보수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를 감당하기 위한 가스터빈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가스터빈 업체들은 현재 수주 포화 상태로, 수주 후 공급까지 5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에 계약한 수주 물량을 진행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이라는 의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1년 내로 가스터빈 공급이 가능한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추가 수주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유지보수 수주도 확대할 것이란 기대다.
여기에 DTS가 충분한 유지보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DTS를 통해 미국에서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하는 만큼, 향후 장기 유지보수 계약 체결도 이뤄질 것"이라며 "10년 이상의 유지보수 계약을 맺는 것은 가스터빈 사업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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