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쿠바, 베네수 석유·자금 끊길 것…늦기 전 협상하라"
"베네수, 세계 최강 미국이 보호할 것"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석유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더 이상 쿠바에 베네수엘라 석유와 자금이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며, 늦기 전에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2026.01.12.](https://img1.newsis.com/2026/01/10/NISI20260110_0000910620_web.jpg?rnd=2026011006323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석유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더 이상 쿠바에 베네수엘라 석유와 자금이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며, 늦기 전에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2026.01.12.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베네수엘라를 무력 장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석유와 자금이 더 이상 쿠바로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며, 늦기 전에 협상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쿠바는 수년간 베네수엘라로부터 대량의 석유와 자금을 공급받아 살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로 쿠바는 두 명의 베네수엘라 독재자들에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더 이상 아니다"라며 "지난주 미국의 공격으로 그 쿠바인들 대부분 사망했다"고 경고했다.
이어 "베네수엘라는 수년간 자신들을 인질로 잡아둔 폭력배 및 강탈자들로부터 더 이상 보호받을 필요가 없다"며 "이제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보호해 줄 것이며, 우리가 반드시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바에 석유라 자금이 더 이상 흘러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너무 늦기 전에 협상하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압박했다.
쿠바 이민 가정 출신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차기 쿠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트윗에 "좋은 생각인 것 같다"며 호응하기도 했다.
![[카라카스=AP/뉴시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미국에 체포된 마두로 부부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6.01.12.](https://img1.newsis.com/2026/01/11/NISI20260111_0000913518_web.jpg?rnd=20260111105342)
[카라카스=AP/뉴시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미국에 체포된 마두로 부부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6.01.12.
지난 3일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와 콜롬비아를 다음 표적으로 지목했다.
특히 쿠바는 베네수엘라 석유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며, 수입이 끊겨 붕괴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쿠바는 마두로 대통령에게 개인 경호원을 제공해 왔다. 마두로 체포 과정에서 쿠바인 32명이 사망했는데, 마두로 경호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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