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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바른역사국민연합' 27일 창립

등록 2013.09.26 17:28:11수정 2016.12.28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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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재갑 교육전문기자 = 한국사 교과서를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성향의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바른역사국민연합'이 창립된다.

 '바른역사국민연합'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좌편향된 교과서를 바로잡고 '바른 역사' 알리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과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굳건히 세우는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역사국민연합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토대로 건국되어 지난 60여 년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했지만, 좌편향된 역사 연구자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국가 정체성을 왜곡하는 역사교과서를 써 왔다"고 비판했다.

 또 "역사 왜곡과 문화독재에 맞서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해 ‘바른역사’를 만들어 가는 대대적 운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대한민국의 정통역사를 부정하는 세력들에 대한 역사전쟁 선포 ▲좌편향 역사교과서 보급 차단과 '바른 역사교과서' 보급운동 전개 등을 밝히고 있어 역사교육 논쟁이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교학사 발행 한국사 대표집필자인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전 한국현대사학회 회장)와 뉴데일리 박성현 논설위원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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